임실군, 산타축제 기간 눈썰매장 운영…21~25일 치즈테마파크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올해 ‘산타축제’에 높이 5m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타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다.
눈썰매장은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 연인 모두 눈썰매를 타며 짜릿한 스릴과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만끽하게 해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을 겨냥한 치즈 컬링과 챌린지 에어바운스, 가족 트리, 가족 케이크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쌓인 눈을 활용해 눈오리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뜰채를 이용한 빙어잡기 체험도 마련한다.
테마파크 메인 안내소 등 행사장 곳곳에 있는 산타들이 보드게임 및 민속놀이, 뽑기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등 축제의 재미를 더할 이벤트도 준비했다.
치즈테마파크 치즈캐슬 앞에는 10m 높이의 웅장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눈사람, 사슴 조형물 등의 겨울을 테마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밤마다 다채로운 빛 연출과 아름다운 조명으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준다.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은 20% 저렴하게 판매된다.
심민 군수는 “지난해 3일간 11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5일간으로 늘렸고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등도 많이 준비했다”며 “축제에 오셔서 한겨울의 멋진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많이들 담아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