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임실군제공)2024.12.5/뉴스1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임실군제공)2024.12.5/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 행정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심사는 기관 단위별로 분류해 중앙‧광역‧교육청 그룹, 기초자치단체 그룹으로 진행했다.

외부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총 3차례 평가했다. 최종 대통령 표창 1곳, 국무총리 표창 2곳 등 3개 기관을 표창했다.

심사에서 임실군과 공무원노조는 상생‧화합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상시적인 대화 창구 운영, ‘가치 있게, 같이 갑시다’ 프로젝트 운영, 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훈 노조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 간 신뢰와 조합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군과 건전한 노사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임실군과 노조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