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통행안전" 전북경찰,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확대

회전차로 2개 이상 교차로 19개소, 비정형 교차로 21개소 대상

5일 전북경찰청은 회전차로를 2개 이상 운영하는 교차로 19개소와 전북대 신정문오거리, 금암광장 등 비정형 교차로 21개소를 대상으로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좌회전차로가 2개인 군산 전북외고 3가. (전북경찰청 제공) 2024.12.5/뉴스1

(전북=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청은 지자체와 함께 노면색깔유도선 설치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교차로에서 회전 중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원이다.

현재 일부 교차로에서는 통행량을 해소하기 위해 좌회전차로를 2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2개 차로에서 회전이 이뤄지다 보니 회전차량 간 접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설치대상은 회전차로를 2개 이상 운영하는 교차로 19개소와 전북대 신정문오거리, 금암광장 등 비정형 교차로 21개소다.

경찰은 이번 노면색깔유도선 확대 작업이 교차로 회전 중 접촉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노면색깔유도선 설치가 교차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