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운영…"가정양육 돌봄 공백 해소"
통합반 6곳→통합반 9곳으로 3곳 추가 운영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어린이 긴급보육 수요 증가에 발맞춰 통합반 시간제 보육 서비스 기관 3곳(통합반)을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부모가 병원을 이용하거나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사유로 보육공백이 발생했을 때 어린이집에 시간단위로 자녀를 맡기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시간제 보육 독립반 3곳 3개 반과 통합반 6곳 11개 반을 운영했지만 12월에 통합반 3곳 3개 반을 추가하면서 서비스 제공기관은 모두 12곳 17개 반으로 확대됐다.
독립반과 통합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양육수당 수급 중인 영유아(6개월~36개월 미만) 아동이 대상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2000원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 사랑' 누리집과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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