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키움센터' 본격 운영…작은도서관 등 조성

3일 무주군 '청소년키움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무주군 제공) 2024.12.3/뉴스1
3일 무주군 '청소년키움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무주군 제공) 2024.12.3/뉴스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3일 '청소년키움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읍내리 352-2번지에 조성된 청년키움센터는 무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국비 11억2000만원, 군비 4억8000만원)해 건축면적 184㎡, 연면적 354㎡, 2층 규모로 조성했다.

1층은 작은 도서관으로 약 6000여권의 청소년 맞춤 도서로 꾸며졌다. 2층은 59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청소년키움센터는 지역주민 44명으로 구성된 무주문화키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위원회로서 살림을 꾸려갈 예정이다.

이에 이날 개최된 준공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이강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주민위원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청소년키움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 학습공간으로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후 완공 예정인 '창의예술 미래공간'이 들어서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교육·문화 활동공간으로 더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의예술 미래공간' 사업은 무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