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동윤 박사, 제7대 진안홍삼연구소장 취임 "지역 발전에 기여"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재)홍삼연구소 제7대 연구소장으로 현동윤 농학박사(63)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현동윤 신임 소장은 전북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농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9년부터 농촌진흥청에 재직하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 총괄팀장과 인삼특작부 인삼과장을 역임하는 등 연구와 행정 경험을 두루 거쳤고 관련 산업 분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험도 갖고 있다.
연구소장 선정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연구소장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진안군의회 인사청문회 및 이사장(진안군수)의 최종 검토 승인을 받았다.
현동윤 신임 소장은 “진안군 인·홍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진안 인삼·홍삼·향토 자원의 지속 가능한 소비 창출 기반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산·학·연·관 등과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해 국내 유일의 홍삼 연구기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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