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박차'…지역역량강화사업 추진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군은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주민 위원과 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교류했다.
용역사의 보고를 시작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21년 임실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협약을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98억 원을 포함, 총 1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에듀케이션센터를 구축하는 H/W(하드웨어) 사업과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S/W(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구성된다.
H/W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에듀케이션센터와 정주활력복합센터(가칭)다. 센터는 현재 행정 절차를 이행했으며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S/W 사업은 ‘모두가 누리는 생활문화플랫폼 활성화, 새로운 시작 활력 농촌 임실!’을 비전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사업 주체의 역량을 제고하고 활동가 양성과 교육‧문화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 배후 서비스 전달체계 강화라는 3가지 전략을 통해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누구나 누리고, 누구나 성장할 수 있는 임실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주민들과 하나 되어 농촌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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