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2024년 심뇌혈관예방관리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 대상 매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기관을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4개 항목의 건강지표 향상을 위해 관내 14개 읍流면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체크 프로그램 운영과 만성질환 합병증(안과 3종,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혈압수치 인지율 70.3%→76.7%(6.4%p) △혈당수치 인지율 41.7%→53.3%(11.6%p)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60.3%→75.1%(14.8p)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52.8%→71.0%(18.2%p) 4개 항목 만성질환 건강지표의 눈부신 향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안전혈관 숫자 알기 상설교육장 운영(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포함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록관리, 민간의료기관 협약 체결을 통한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 무료 지원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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