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유산·전통사찰 소방방재 일제점검…소화기 33대 교체

 정읍시는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134개소 중 중요 목조문화유산인 '피향정' 등 국가유산 53개소와 내장사 등 전통사찰 10개 사찰 등 63개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등 소방 방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쳤다.(정읍시 제공)2024.11.29/뉴스1
정읍시는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134개소 중 중요 목조문화유산인 '피향정' 등 국가유산 53개소와 내장사 등 전통사찰 10개 사찰 등 63개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등 소방 방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쳤다.(정읍시 제공)2024.11.29/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국가유산과 전통사찰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134개소 중 중요 목조문화유산인 '피향정' 등 국가유산 53개소와 내장사 등 전통사찰 10개 사찰 등 63개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등 소방 방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소화기의 유효기간, 지시압력계 압력 이상 유무, 소화전의 정상작동 여부가 포함됐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해 교체와 보수 작업을 병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총 390개의 소화기를 점검하고, 작동불량 또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33개의 소화기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학수 시장은 “국가유산 보호는 화재 예방에서 시작된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문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후손에게 안전하게 유산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