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에 대설주의보…오전까지 곳곳 2~7㎝ 눈
- 장수인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29일 오전 3시를 기해 전북자치도 순창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전북 주요지점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17.4㎝ △장수 9.5㎝ △진안 8.2㎝ △순창 복흥 2㎝다.
전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의 비가, 동부지역에는 비·눈이 내리고 있다.
전북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군산산단 17㎜ △김제 심포 14㎜ △순창 풍산 13.5㎜ △임실강진 13㎜ △고창군 12.7㎜ △부안 11㎜ △정읍 태인 10.5㎜ △진안 10㎜ △장수 번암 8.5㎜ △완주 구이 8㎜ △남원 6.1㎜ △무주 덕유산 5㎜ △전주 완산 4.5㎜ △익산 4.4㎜ 등이다.
이날 오전까지 전북동부에 2~7㎝, 서부지역에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30일 새벽까지 전북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동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차량운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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