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남성여고, 광주 남부경찰서 김진희 경정과 협력 수업 실시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에서 수사 전문가와 함께하는 협력 수업이 실시됐다.
이리남성여고는 28일 광주 남부경찰서 경무과장인 김진희 경정을 초청해 '정치와 법' 협력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수업은 이리남성여고 2학년 인문계 학생 중 '정치와 법' 과목을 선택한 57명을 대상으로 형법 내용인 '형사 절차의 이해와 인권보장'과 '경찰 진로 탐색'에 대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정일 사회과 교사로부터 형법의 기능과 죄형 법정주의, 형사절차와 인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원칙과 제도 등을 공부했다. 이어 김진희 경정이 직접 겪어 온 형사 절차의 실무와 사례에 관해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강응수 이리남성여고 교장은 "앞으로도 사회 수업 시간에 여성 법률 전문가를 초청하는 협력 수업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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