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아이돌보미 35명 모집…12월 4일까지 접수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안정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이돌보미' 35명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모집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임시보육, 등․하원 지원 등 전반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육공백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50% 지원하며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수는 137명으로 지난해 아동수 90명 대비 약 52%가 증가했다.

지원 자격은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와 보육·유치원 교사, 초·중등교사, 의료인 등 자격증 소지자로 아이돌봄 지원법에서 규정하는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자는 12월 4일까지 서류를 준비해 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에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를 거쳐 인·적성검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채용된다.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아이돌봄 수요에 맞춰 아이돌보미를 수시 채용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부모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