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도 예산 9000억원 편성…전년 比 9.47% 증가
복지와 농업·농촌 활성, 국토 및 지역개발 중점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2025년도 예산안을 9000억 원 규모로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예산보다 9.47%(778억원) 증가한 수치다.
내년도 예산안은 △미래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 실현 △농업·농촌 활성화 등에 중점을 맞춰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기초생활보장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가 2538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분야 123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41억 원 순이었다.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으로 올해보다 124.66%가 증가했으며, 일반 공공행정 분야 예산은 65.29% 늘었다. 또 문화 및 관광 분야 예산이 23.30%,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6.98%가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완주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세수 불확실성에 대비하면서 정부 기조에 맞춰 민생활력과 미래산업 도약 분야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 등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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