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핵심사업 중투심사 잇따라 통과…'이차전지 분석센터' 등 탄력
이차전지 고도분석센터, 혁신성공 벤처펀드, 대표도서관 통과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핵심 사업들이 중투 심사를 잇따라 통과하면서 향후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이차전지 관련 핵심사업들이 이달 진행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수시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 전북은 3건의 사업을 의뢰했다. 그 결과 적정 1건, 조건부 2건으로 사실상 100% 통과의 성과를 냈다.
통과 사업은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사업 △2025년 스케일업 벤처펀드 조성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다. 모두 전북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사업들로 대표된다.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의 경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올 5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369억원을 투입된다.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차전지 핵심 사업이다.
스케일업펀드 조성은 민선8기 벤처펀드 1조원 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산업은행 및 대기업과 연계한 펀드 결성으로 도내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 육성에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은 최근 종합경기장 철거와 함께 해당 부지에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돼 연내 설계 용역에 착수, 전주시 랜드마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대표도서관도 앞선 10월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돼 연내 착공을 목표로 원활히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된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 전북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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