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꿈나무들 한자리에 모인다…내달 7~23일 김제실내체육관

제4회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 개최

제4회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024.11.28/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한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회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 해를 결산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대한태권도협회 승인 대회로 3500여 명의 태권도 꿈나무들과 1000여 명의 지도자와 학부모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기금과 지도자 격려금으로 1억5000만원의 역대 최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가 끝나는 12월 11일부터 23일까지는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이 김제를 찾아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해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에 연이어 올해에도 유치한 것으로 이는 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대한태권도협회에서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는 체류형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은 물론 농특산물의 홍보·판매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간식비·이동 차량 지원, 관광 체험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야구와 하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 팀들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