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대학부 최강 등극

전주대 씨름부가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대학부 정상에 오른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주대 제공)/뉴스1
전주대 씨름부가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대학부 정상에 오른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주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임종길 감독이 이끄는 전북 전주대학교 씨름부가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28일 전주대 씨름부는 최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11월 25일~ 12월 1일’ 대학부 최강단전 결승전에서 대구대를 접전 끝에 4대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전주대는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대학부 최강으로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전승을 기록한 주장 홍지원 선수(생활체육학과 4년)는 “지난 4월에 개최된 제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우승에 이어 대학 무대의 마지막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실업 팀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전주대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