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지원청, '농어촌 우리 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

전북자치도 남원교육지원청이 이백복지센터에서 ‘2024 농어촌 우리 동네 예술학교’ 지역 성과발표회를 갖고 있다.(교육청제공)2024.11.27/뉴스1
전북자치도 남원교육지원청이 이백복지센터에서 ‘2024 농어촌 우리 동네 예술학교’ 지역 성과발표회를 갖고 있다.(교육청제공)2024.11.27/뉴스1

(남원=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교육지원청은 이백복지센터에서 ‘2024 농어촌 우리 동네 예술학교’ 지역 성과발표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성과발표회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남원의 동화 같은 이야기-문화예술 한마당’을 주제로 초·중학생 200여 명이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 앞에서 그동안 배운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1부는 남원을 배경으로 한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체험과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 존으로 구성됐다.

2부는 남원중앙초 한울림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 수지초의 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박영수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예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의 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인성적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능률협회 관계자는 “농어촌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남원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학생과 지역이 예술로 하나 되는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