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참여기구와 간담회 개최…"우리도 무주의 주인"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지역 발전을 위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27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에서 '청소년참여기구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청소년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무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버스 운영 방안 개선 △청소년 보행 안전을 위한 통행로 조성 등 이동권 보장과 안전 확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청소년 정책들이 무주 발전을 주도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군정에 반영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목표로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