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홀로그래미카'와 투자 협약…지사 설립·10명 채용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는 27일 국내 기업 '홀로그래미카'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박창준 홀로그래미카 대표, 김수영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홀로그래미카는 앞으로 익산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1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익산에 위치한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작과 다양한 실감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예정이다.
홀로그래미카는 무대장치용 홀로그램 영상 제작에 강점이 있는 기업으로, 공연이나 각종 행사 무대에서 빛의 파장을 이용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시는 홀로그래미카 외에도 2020년부터 최근까지 34곳의 홀로그램 기업과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 중 22개 사가 익산으로 이전하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정헌율 시장은 "홀로그램 선도도시 익산시가 독보적인 홀로그램 기술을 가진 기업과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대된다"며 "익산에 둥지를 튼 홀로그램 기업들이 고유의 기술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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