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설해 대책기간 운영…'눈 피해 최소화'

장수군은 내년 3월15일까지 '설해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장수군 제공)2024.11.27/뉴스1
장수군은 내년 3월15일까지 '설해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장수군 제공)2024.11.27/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눈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장수군은 내년 3월15일까지 '설해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군은 지역을 경유하는 군관리 도로 27개 노선(312.5㎞), 농어촌도로 132개 노선(289㎞) 구간의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제설제와 염화칼슘 등 2000톤을 확보한 상태다.

또 상습 결빙 구간 등 제설함 67개소를 설치, 모래주머니 2만개를 제작해 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읍·면 주민들이 자율적인 제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0여 대의 트랙터 부착형 제설 장비도 준비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제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