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안평→새청무' 변경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까지는 신동진, 안평이 매입 품종으로 선정됐으나 안평 품종이 벼멸구 피해가 심해 매입 품종에서 제외했다.
심의회는 6개 후보 품종 중 농가의 희망 품종과 지역 재배 특성을 고려해 내년에는 ‘신동진, 새청무’로 품종을 변경하기로 했다.
심의회는 농가 희망 품종, 보급종 현황, 품종별 재배면적 등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벼 재배 농업인 등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새청무는 중만생종으로 미질이 좋아 밥맛이 우수하고 도복, 수발아 등 여러 가지 병해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심민 군수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새청무가 결정됐다”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외 타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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