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지역 기업 상생 지원대책 세우겠다"

심 군수, 아산농공단지 대표들과 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고창군은 26일 오후 아산면 어울림행복누리터에서 아산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창군 제공)2024.11.26/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 기업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세우겠다"

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창군은 26일 오후 아산면 어울림행복누리터에서 아산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심 군수는 이날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행정과 기업 간의 기업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대화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면 하갑리에 위치한 아산농공단지는 현재 2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창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 확보 관련 예산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농공단지 내 수의계약 활성화 방안과 입주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군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요청도 있었다.

고창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농공단지 내 기업 지원 및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의 현안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은 기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