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로 부안·고창 연안 '위험 주의보' 발령…26~29일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26일부터 풍랑특보 해제가 되는 29일 밤까지 부안·고창군 일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주의보’ 단계를 발령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26일부터 관내 풍랑주의보 및 강풍 특보가 장기간 예상되어 연안해역에 고립 또는 추락 등 연안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안해경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해역 위험구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취약 시간 안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영교 서장은 "해양에서 활동 전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개인 안전 장비 착용 및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위험지역 등은 접근을 전면 금지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