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업단지 악취 민원 해결 위해 사업장 점검 강화
송금현 부시장, 산업단지 사업장 대표와 간담회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26일 송금현 부시장 주재로 1·2·3 산업단지 내 악취를 유발하는 사료제조업, 석유류 정제업, 폐기물 재활용업 등 15개 사업장 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악취 문제 해결과 효율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성동과 북면 등 주민 생활권과 가까운 산업단지 내 악취 유발 사업장 증가로 민원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각 사업장의 악취 저감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시설 투자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금현 부시장은 “제조 공정상 악취 발생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사업주의 의식 변화와 과감한 시설 투자가 없으면 악취 민원과 업체 간 갈등은 해결되지 않는다”며 “체감 악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 주변에 무인악취포집기를 설치해 악취 민원 유발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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