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기술경쟁력 향상 업무협약…'중소기업 성장 지원'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기안전공사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들은 26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과학기술기반 공공기술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이전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와 국토정보공사는 '기술이전·지원'을, 연구개발재단은 '기업매칭·펀딩', 국민연금공단은 '공공데이터 제공'을 담당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지원 등을 통해 공공기술기반 민간기업 사업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 공공기관이 지역 창업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현재 약 24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특허 나눔' 등을 추진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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