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고속도로순찰대, 겨울철 대비 결빙 위험지역 점검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결빙 위험지역과 도로 노면 상태 등 고속도로 안전관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전북경찰청 제공) 2024.11.26/뉴스1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결빙 위험지역과 도로 노면 상태 등 고속도로 안전관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전북경찰청 제공) 2024.11.26/뉴스1

(전북=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이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고속도로 내 결빙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26일 결빙 위험지역과 도로 노면 상태 등 고속도로 안전관리 집중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를 관할하는 12지구대는 구역 내 결빙 위험지역 6곳을 선정,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12지구대는 기존 결빙 위험지역뿐만 아니라 지난 1년간 새로 추가된 시설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또 초겨울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속도로 내 설치된 염수분사장치와 결빙 방지시설 등도 추가로 점검할 방침이다.

임택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은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고속도로 내 교통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전북 고속도로의 안전을 위해 결빙 위험지역을 면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