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암마이봉 등산로 26일부터 내년 3월까지 통제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26일부터 마이산 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암마이봉의 지형적 특성과 겨울철 등산로 결빙으로 인한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동절기에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암마이봉 통제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 정상(0.6㎞)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0.9㎞)구간 두 곳이다. 천왕문, 봉두봉 방면 2개의 출입구가 통제되며 내년 3월 중순 개방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암마이봉 탐방로는 지형의 특성상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입산 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동절기에 다른 탐방로를 이용할 시에도 안전에 유의하여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