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훈회관 신축 기공식…2025년 10월 준공 예정

고창군 보훈회관 조감도(고창군 제공)2024.11.26/뉴스1
고창군 보훈회관 조감도(고창군 제공)2024.11.26/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26일 오후 고창읍 교촌리(233-5번지) 일원에서 보훈회관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회,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지역 내 8개 보훈단체장 및 보훈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보훈회관은 구 다문화가족센터 부지에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994.18㎡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고창군의 보훈단체들이 협소하고 열악한 기존 환경에서 벗어나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훈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훈을 주제로 한 전시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해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이 담긴 보훈회관 신축이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되었다”며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훈가족의 복지와 보훈단체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