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마약은 절대 안 돼요" 전북교육청, '노담노마 토크콘서트' 개최
학생과 교사 등 200여명 참석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담배와 마약류 등 유해 약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과 앞마당에서 ‘노담노마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눈높이에 맞는 유해 약물 예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고생 200여명(7개교)이 참석했다. 특히 자유학기제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과 수능 끝난 고3 등이 많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과 함께하는 전문가 토크 ‘흡연 예방,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학생, 교사,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유해 약물사용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솔직토론 △가수 남태현과 함께하는 유해약물 예방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 전문가들과 함께 유해 약물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또 흡연과 마약류 등이 청소년기에 얼마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체험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노담노마 토크콘서트가 흡연 및 마약 예방에 대한 청소년의 현실적인 생각을 듣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학생들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유해 약물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