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중학교 검도부,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서 단체전 우승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익산중학교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전주시에서 열린 '제41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익산중이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마지막 중·고교 검도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 82개 팀, 개인전에는 총 31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단체전 16강전에 경기 퇴계원중을 4대1로 누른 익산중은 8강에서 만난 경기 신곡중을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강원 원통중과의 맞대결에서 승리, 결승에 진출한 익산중은 광주 서석중을 3대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호기 익산중 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중 검도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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