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5년 노인일자리 4350명 모집…12월 2일부터 접수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통합 모집한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총 189억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430명 늘어난 4350명을 모집한다.

사업유형별 모집인원은 3개 유형으로 노인공익활동 사업 3300명(13개 사업)으로 월 30시간 활동에 월 29만원을 지급한다.

공동체 사업단은 370명(5개 사업) 모집에 사업활동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한다.

노인역량활용 사업은 680명(20개 사업) 모집에 월 60시간 이상 활동으로 월 최대 76여만원(주휴수당 포함)이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노인공익활동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 중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이다. 노인역량활용과 공동체 사업단 일자리는 60~65세 이상이거나 기초연금 수급자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13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외에도 온라인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에서도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 후 증빙서류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순으로 수행기관별로 자체 선발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사회 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