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학기당 30만원

김제에 주소 둔 1인 가구 대상, 25일~내달 9일까지 모집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지역 내 대학생들의 생계‧주거비 부담 완화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생활안정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18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기숙사나 원룸 등에서 거주하는 1인 가구에 해당한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사이버대학과 디지털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학기당 30만원으로 학생 본인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필요 서류를 구비한 후 본인 또는 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유사 사업과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지원신청은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하면 되며,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적격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학생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 18일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는 대학생들에게 이번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