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금계식품 등 3개 기업 ‘2025 전북도지사 인증상품’ 선정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지역 소재 3개 기업이 ‘2025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 마이코 인터내셔널, 나무숨 주식회사로, 각각 전통·가공식품과 공산품 부문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발굴해 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의 ‘샘고을 감식초’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1호 임장옥 명인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먹시감을 3년 이상 숙성·발효시켜 만든 천연 식초다. 초산,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고,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코 인터내셔널의 ‘가바쌀 현미누룽지’는 스트레스 완화, 뇌 기능 개선, 혈압 조절 등에 도움을 주는 가바 성분이 풍부한 쌀로 만든 제품이다. 이 누룽지는 정기적인 미생물 검사와 영양 성분 분석으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며, 건강과 맛을 모두 갖춘 가공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나무숨 주식회사의 ‘나무숨 트리미엄(Tree+Premium) 탈취제’는 적송 소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피톤치드 오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화학제, 인공향,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살균·소독이 필요한 공간은 물론 청소 시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탈취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3개 기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전북 우수상품관 입점,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TV 홈쇼핑 진출 등 판로 개척과 홍보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도지사 인증상품 선정은 정읍 기업들이 가진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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