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자리창출 거버넌스 출범…"유관기관 협력 강화"

25개 민‧관‧산‧학 참여, 일자리 정책 발굴 추진

군산시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 출범식이 22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열렸다.(군산시 제공) 2024.11.22/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 민·관·산·학 협의체(거버넌스)'가 22일 첫발을 뗐다.

일자리 협의체는 '새로운 시작, 희망의 군산'을 슬로건으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협의체는 군산시 일자리 정책 기본조례에 의거 지역 관계기관과 단체 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5개 민‧관‧산‧학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일자리 정책을 발굴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위원회'와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실무추진위원회는 △지역 관계기관 협력 △인력양성 △지역산업 △일자리 정책 자문 등 4개 분야 구성되며, 협의체에 참여하는 25개 관계기관과 단체가 상호 협력한다.

아울러 일자리 기관·단체별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일자리 정책위‧실무추진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 등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현재 고령화,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증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년정책, 정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산이 '일하며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