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미니수박연합회, 농진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미니수박연합회(회장 한동석)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연합회는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차에서 9개소가 선정된 뒤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으로 선발됐다.
연합회는 고창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2022년 6개 작목반을 통합한 단체로 99명의 회원이 89.4㏊에 미니수박 농사를 지으며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미니수박의 발전을 위해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과 회원관리로 재배수준을 상향평준화하고 있다.
이에 전국 최초로 지난 7월 11일 ‘202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산물 부분 대상을 받기도 했다.
심덕섭 군수는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고창미니수박연합회가 선정되어 고창미니수박을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최고품질의 고창 미니수박,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창 미니수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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