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피너클 어워드' 9년 연속 수상
김제시 "대한민국 전통 농경문화 주제로 세계적 축제 육성"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지평선축제가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대표축제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9년 연속 수상이다.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 축제 가운데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 경쟁력을 지닌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녔고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아시아 대회를 거쳐 미국 본부에서 열리는 월드대회까지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
지평선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세계인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왔다. 특히, 올해는 쓰레기와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불친절, 과도한 의전이 없는 '5무(無) 축제'로 발전시켜 앞서가는 지역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는 신규 콘텐츠를 접목해 트랜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내 축제 분야 최고의 상인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9년 연속으로 수상받아 김제지평선축제의 위상을 재차 확인했다"며 "대한민국 전통 농경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지평선축제가 전 세계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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