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도 잘한다" 익산시, SNS 운영 전국서 인정
익산시 '2024 올해의 SNS'에서 최우수상 2개 거머쥐어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창구 운영으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익산시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최우수상 2개를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회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콘텐츠와 소통 중심 운영을 통해 시민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익산시는 블로그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까지 다양한 공식 SNS 계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과감한 도전에 나서고 있는 익산시의 공식 SNS는 올해 들어 성장세를 보였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짧은 영상 형식인 릴스를 100여개 이상 제작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조회 수와 관계없이 게시물을 본 사람의 규모인 '도달 수'가 4배 이상 증가했고, 팔로우는 5000명 이상 늘었다.
유튜브 채널도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해 지난해보다 구독자가 3000명 이상 증가해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디지털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해 더 쉽고 흥미롭게 알릴 수 있는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식 SNS는 이제 익산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문화 관광과 행사, 새로운 정책을 우리 시민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 제공을 통해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