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LED 보안등 설치로 밤길 안전 지킨다…270곳 설치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 비춰 시민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익산시는 이달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3억4000만원을 투입해 LED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의가 접수돼 선정된 270곳이다.
익산시가 설치 중인 LED 보안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돼 경제적이다. 또 위치정보시스템(GPS) 방식의 점멸기는 보안등의 점·소등 시간 오차와 고장률 감소에 효과적이다.
시는 이번 보안등 설치로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이 조성돼 우범지대 해소와 시민들의 밤길 통행 편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2만여개의 보안등을 관리 중이며, 안전한 보행길 조성을 위해 매년 보안등 신규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주택 밀집 지역 사각지대에 꾸준히 보안등을 설치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익산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