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문화 확산"…전주서 '제8회 꽃심 동요제'
전체 대상 양지초 6학년 최혁준 군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동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음악협회 전주시지부는 '제8회 꽃심 동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전주지역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동요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음악협회 전주시지부가 주관했다.
지난 16일 전주 치명자산 세계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14개 팀이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 전체 대상은 최혁준 군(독창·양지초 6학년)이 차지했다. 또 소리울중창단(11명·효문초 6년)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꽃심동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장애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동요제가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꽃심동요제가 전주를 넘어 전국 어린이 동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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