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모범음식점' 1곳 신규 지정…상수도 요금 등 감면
기존 54곳도 재지정…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개선과 친절한 접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범음식점 55곳(신규 1곳, 재지정 54곳)을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 신규 지정업소는 째보식당 본점(신창동) 1곳으로 간장게장과 해물모듬장을 주메뉴로 하고 있으며, 위생과 맛, 시설,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기존 54곳도 심사를 통해 재지정돼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지정된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 및 표지판 부착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위생용품 등이 지원되며, 시 홈페이지와 홍보 책자를 통해 대표 음식을 비롯한 업소의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진숙자 위생행정과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위생관리가 우수하고 좋은 식단 실천으로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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