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북(17일, 일)…찬바람에 기온 '뚝' 10도 낮아져

기온이 떨어지며 찬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인 19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1.1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기온이 떨어지며 찬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인 19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1.1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17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특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 6도, 진안‧장수 7도, 완주‧임실‧익산 8도, 순창‧군산‧김제 9도, 전주‧남원‧정읍‧부안‧고창 10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 역시 진안 10도, 무주‧장수‧임실 11도, 전주‧완주‧순창‧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12도, 남원 13도로 전날보다 9~10도가량 낮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 1.5~3.0m, 먼바다 1.5~5.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9~10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해지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 해상에 바람이 30~80㎞/h(9~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 또는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