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강진면 등 남부 6개면 순회간담회 마무리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남부 6개면 순회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임실군의회의 읍·면 순회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5일 강진면·청웅면, 7일 덕치면·삼계면, 13일 지사면, 15일 오수면에서 이장단, 사회단체장,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정활동과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섬진강댐에 연계한 강진면 발전 방안 마련(강진면) △오정리-팔봉리 구간 4차선 확장 요청(청웅면) △사곡리, 두지리 일원에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요청(덕치면) △세심리-학장리 면도 107호선 수목 정리 요청(삼계면) △지사면에 오폐수 처리시설 확충 필요(지사면) △오수 도시가스 설치 요청 등 70여 개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의회는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사항을 집행부 해당 부서에 통보해 시급한 사항은 조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집행부와 조율해 주민들의 고충을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고충 사항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한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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