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7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7곳 추가…"공보육 기반 강화"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2027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7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공보육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14일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더센트로 공동주택에 조성된 국공립 천사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국공립 천사 어린이집은 지상 1층, 면적 262㎡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외부 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수용 정원은 45명이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입해 실내 개보수와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했다. 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국공립 설치 협약 시 정원의 70% 이내를 아파트 입주민이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폭넓은 공보육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익산지역에는 천사 어린이집을 포함해 국공립 어린이집 20곳이 운영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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