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 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예산 확보

도 공모사업 선정…총 사업비 17억7000만원 확보

전북자치도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도 공모사업인 ‘2025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7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온실신축, 에너지시설, ICT 장비 및 재배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원시는 지난 2022년부터 사업비 30억800만원(국비 11억6600만원)을 투입해 청년농 7명을 지원했다. 올해도 내년도 사업에 공모해 전북 18개소 모집에서 4개소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남원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남원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 스마트팜 보급 누적 농가 250명을 목표로(현재 180농가) ICT 융복합 확산사업, 시설 원예현대화사업, 원예농가 세미 스마트팜 지원사업, 스마트팜 확대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남원 청년농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 나아가 60㏊ 규모의 농생명 선도지구 내 청년창업형·임대형 스마트팜과 가공·유통 및 미래농업 복합 문화 공간 등을 통해 미래 농생명 산업의 전천후 기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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