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원 익산시의원, 모현동 신시가지 상인회 설립 위한 간담회 개최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철원 의원이 모현동 신시가지 상인회 설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익산시의회는 전날 박철원 의원이 모현동 신시가지 현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상인회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철원 시의원은 익산시 관계부서, 모현동 신시가지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회의 설립 기준과 요건, 지원 혜택, 타지역 사례, 추후 설립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모현동 신시가지는 300여곳 이상의 상가가 밀집한 대규모 상권구역으로, 상인회 규모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그동안 상인회 필요성이 제기돼 온 바 있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평소 상인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다 할 계기가 없어 늦어지고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인들이 다 같이 뜻을 모아 상인회 설립은 물론 신시가지 상권 명소화까지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원 의원은 "익산시 각 지역 상권별로 상인회가 설립돼 정부 차원의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지만, 모현동 신시가지는 각종 지원 사업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인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상점가 지원에 앞서 상점가 상인회 설립에는 상인 간 협력이 필수 조건"이라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상인회 설립 후에도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시에는 총 16개의 인가된 상인회가 운영 중이며, 상인회가 설립되면 가요제 지원, 문화행사 지원, 경영패키지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부 공모사업에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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