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채남 고창풍천장어식품 대표, 1300만원 상당 장어덮밥 기탁

 고창풍천장어식품 라채남 대표(왼쪽 두번째)가 13일 고창군청을 방문하고 불우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심덕섭 군수에게 장어덮밥 1000인분(1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창군 제공)2024.11.13/뉴스1
고창풍천장어식품 라채남 대표(왼쪽 두번째)가 13일 고창군청을 방문하고 불우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심덕섭 군수에게 장어덮밥 1000인분(1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창군 제공)2024.11.13/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13일 관내 기업 2곳으로부터 154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성금품을 전달받았다.

고창풍천장어식품 라채남 대표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따뜻한 장어덮밥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장어덮밥 1000인분(1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라 대표는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장어탕과 장어덮밥 1000인분을 지역사회 환원하고 있다.

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영양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고창풍천장어식품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창명품고추 이균영 대표는 “가을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김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고창군에 고춧가루 60㎏(2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심덕섭 군수는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 이 귀중한 나눔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품들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