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민자치 성과 보고회…1년간 배운 11개 프로그램 선봬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13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제1회 부안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부안군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 박병래 부안군의장,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수강생들이 시낭송, 색소폰 연주, 고고장구, 음악난타 등 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갈고 닦은 성과를 보여줬다.
‘주민의 꿈, 자치로 빛나다’라는 주제에 맞춰 올해 처음 열린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한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명숙 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꿈을 실현하고 자치의 힘으로 지역 사회를 밝히는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두 부군수는 “문화와 예술을 통한 주민들의 역량 발휘는 지역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부안군 주민자치위원회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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