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수욕장 되살려줘 감사"…변산지역발전협, 농어촌공사에 감사패
새만금사업단, 2011년부터 매년 3억원 투입해 백사장에 모래 채워줘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변산해수욕장을 되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직원들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만금사업단은 변산지역발전협의회의 요청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3억원 이상의 예산을 농림부로부터 배정받아 변산해수욕장 백사장에 모래채우기 작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6월엔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름철 관광객들의 안전한 휴양을 지원했다.
이에 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양정우 변산면장, 김병식 변산농협 조합장, 변산지역발전협의회 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사업단의 김동인 단장, 김훈 부장, 박희영 과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선호 변산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은 “농어촌공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으로 변산해수욕장 발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인 새만금사업단장은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주민들이 직접 감사패를 주셔서 의미가 더욱 새롭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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