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김치 2024박스 이웃에 전달"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농협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농협은 12일 KBS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농협과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곽미자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하림과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전북본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강태원복지재단,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 김치 담그기, 김장배추‧채소 직거래장터, 축산물할인판매, 하림 시식코너와 함께 쌀소비촉진을 위한 전북 14개 시군 쌀로 밥을 짓는 '전국 최고의 쌀밥을 찾아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전북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 1만㎏(2024박스)과 떡국떡 800㎏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열일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김장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농협은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와 함께 사회환원활동을 통해 상생가치 실현과 지역 나눔 경영을 더욱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도 "농민들의 땀과 도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모여 만들어진 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