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관광재단, 16~17일 '떡볶이 페스타' 개최
- 유승훈 기자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 출연기관 순창발효관광재단이 16일부터 17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순창 떡볶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12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순창 떡볶이 대장 잔치’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수백 년 전통의 순창 장류로 완성된 떡볶이 소스는 깊은 감칠맛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순창 장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서는 장류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순창 고추장 명인과 기능인들이 직접 참여해 장류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어린이 공연과 퍼포먼스, 우수 떡볶이 시상식이 열린다. 아늑한 피크닉 존에서는 맛있는 떡볶이와 함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플리마켓에서는 순창의 특산품과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추억의 교실 레트로 분식집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순창 떡볶이 페스타 행사를 통해 순창만의 전통 장류로 만든 특별한 떡볶이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순창의 맛과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하고 행사를 확대해 미식관광도시 순창의 매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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